사진 : 남현희 인스타그램,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캡처


전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15살 연하의 재벌 3세 예비남편이라고 소개한 전청조에게 "완전히 속았다"라고 밝혔다.

26일 여성조선 측은 남현희와의 유선상으로 진행된 인터뷰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완전히 속았다"라고 밝혔다. 현재 두 사람이 동거 중이던 잠실 시그니엘을 떠난 상태.

남현희는 지난 25일 오전, 전청조가 사기행각을 벌이려 했다는 고발이 접수돼 찾아온 경찰과 피해자와 자택에서 마주하게 됐다. 피해자는 남현희의 이름을 믿고 전청조에게 투자했다고 밝혔고, 남현희는 전청조가 자신의 이름을 이용, 투자금을 편취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이후 26일, 전청조는 남현희 모친의 자택을 찾아와 수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러,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남현희는 전창조의 주도하에 모든 것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남현희는 전창조가 준 10개의 임신테스트기로 임신을 확인했다. 모든 결과는 두 줄(임신상태)이었지만, 실제로 남현희는 임신을 하지 않았다.

전청조의 입장도 전해졌다. 해당 보도에서 전청조는 "저는 (남)현희랑 같이 잘 살고 싶다. 근데 이렇게 돼 버리니 못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헤어지는게 답이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나름의 해명을 시작했지만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한편, 남현희는 지난 23일 여성조선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15세 연하의 재벌 3세 전청조 씨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해당 보도 이후 전청조 씨의 정체가 공개되며 남현희 역시 억울함을 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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