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이승기 측이 앞서 불거진 팬서비스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4일 휴먼메이드 측은 "당사의 아티스트 이승기 씨의 미국 공연 관련 입장입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먼저 팬서비스 논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휴먼메이드와 이승기 씨는 해당 식당에서 어떤 형태로든 팬미팅이 진행되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습니다. 식당의 스폰서라는 관계는, 현지 공연 기획사가 진행한 것입니다. 또한 그 사이에서의 계약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나 금전적인 부분에서 아티스트나 당사가 관련된 일은 절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일, 식당에 계셨던 관계자 및 지인 몇몇을 미국에 사는 '한인 전체를 대표하는 교민'으로 포장하여 악의적으로 아티스트를 흠집내려는 것에 유감을 표합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미국 현지매체는 이승기의 미국 공연 팬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보도했다. 이승기는 애틀랜타 공연을 위해 현장에 도착했으나,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공연을 스폰서해 준 교민이 운영하는 식당 방문을 취소했다. 이에 식당 측은 "교포들을 가볍게 보고 컨디션 조절 핑계를 댄 것 아니냐"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해당 계약 내용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으며 현지 공연 기획사가 진행한 내용이라고 설명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소속사 측은 "이승기 씨는 공연을 찾아와 주신 팬분들, 언제나 이승기 씨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늘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사와 이승기 씨는 팬들과 사이에 어떠한 오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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