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주호민 인스타그램


웹툰작가 주호민이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아들의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변호인단의 변경 내용에 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7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늘 한 매체에서 아래와 같은 제목으로 보도가 됐습니다. 기사에서 추정한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변호사가 바뀐 것은 맞다. 앞서 기사화 된 내용은 성난 여론에 부담을 느낀 듯 선임 변호인단이 이틀만에 전원 사임했다는 것이었다.

이유는 달랐다. 주호민은 "상담 후 변호사님은 수임을 하게 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해주셨지만, 당시 저는 많이 혼란스럽고 무엇도 결정을 할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고민 끝에 변호사님께 이런 사정을 말씀드리고 선임하지 않는 것으로 했고, 감사하게도 흔쾌히 이해해 주시고 이틀만에 사임계를 제출해 주셨습니다"라고 사실을 바로잡았다.

하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이만큼이나 자신의 억울함을 알아줬으면 하시는 분이 왜 교사님의 억울함은 몰라보실까요", "피해자한테 하는 사과는 빙빙 돌려서 말하면서 당신이 억울한 부분은 그 누구보다 빠르게 해명하네요", "자식일에 눈돌아가는 부모 없겠냐만은, 그 특수교사분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임을 잊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하 주호민 입장 전문.


주호민입니다.
오늘 한 매체에 아래와 같은 제목으로 보도가 됐습니다.

[단독] '주호민 아들 변호 못한다'…선임 변호인 이틀 만에 '전원 사임'
성난 여론에 부담느낀 듯…녹음본 듣고 판단했을 가능성 높아
주 작가, 사선변호사 사임 직후 교사 측에 "만나자" 연락

기사에서 추정한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저는 현재 사선변호사 선임 없이 국선변호사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난 후 지인이 소개한 변호사님과 상담을 했고, 사건 파악을 위해 일단 선임계를 제출하셨습니다.
상담 후 변호사님은 수임을 하게 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해주셨지만, 당시 저는 많이 혼란스럽고 무엇도 결정을 할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고민 끝에 변호사님께 이런 사정을 말씀드리고 선임하지 않는 것으로 했고, 감사하게도 흔쾌히 이해해 주시고 이틀만에 사임계를 제출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입장문에도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한 것입니다.

언급된 변호사님께서 오늘 기자님께 정확한 당시 상황을 전달하신 것을 확인하고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8월 7일. 주호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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