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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최민식→故 나철까지 언급한 뭉클한 수상 소감 (청룡시리즈어워즈)
생방송 중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온통 최민식으로 가득차있었다.
20일 이동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전국적으로 내린 많은 양의 비때문에 피해 입으신 여러분들께 위로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가운데 소식을 전하게 돼서 정말이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제가 받게될 줄은 정말 몰랐기에 감사인사를 다시 적어보려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소감을 시작했다.
이동휘는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에서 시리즈 '카지노'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당시 소감에서도 그는 최민식을 언급했고, 객석에서 그를 향해 박수치고 있는 최민식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감동을 더했다.
인스타그램 속에서도 그 모습은 이어진다. 이동휘는 "몸둘바를 모르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과분하다고 느끼고 더 열심히 해나가겠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한 뒤 "최민식선배님과 같이 작품을 하게 된 것만으로 제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선배님 앞에서 연기하면서 부끄러웠던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선배님 덕분에 모두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선배님께 모든 영광돌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동휘는 세상을 떠난 故 나철 배우도 언급했다. 이동휘는 "같이 작품한 동료 선후배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끝으로 경황이 없어서 인사를 전하지 못한 하늘에서 너무나도 기뻐하고 있을 제 동생 나철 배우와 이 기쁨을 함께하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욱더 정진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故 나철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월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이동휘, 김고은 등 그와 친한 동료들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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