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조선


지난 5월 경기도 양주에서 열린 ‘TV CHOSUN 슈퍼콘서트’ 공연이 17일 토요일 밤 10시 전격 공개된다.

600년의 역사를 품은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기원을 담아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위엄과 기품이 느껴지는 무대들이 펼쳐진다. 특히 ‘트롯 명가’ TV CHOSUN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빅쇼’답게,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라인업을 자랑한다. 진성이 부르는 ‘보릿고개’와 ‘안동역에서’를 시작으로 한혜진의 ‘너는 내 남자’·‘종로3가’ 무대와 금잔디의 ‘오라버니’, 박혜신의 ‘곡예사의 첫사랑’, 김용필의 ‘낭만에 대하여’, 신인선의 ‘신선해’ 등 가수들의 대표 명곡은 물론 ‘트롯팬’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다채로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미스터트롯2’ TOP7 안성훈과 나상도의 무대가 눈길을 끈다. 진(眞) 안성훈은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좋다!’를 부르며 넘치는 흥과 끼로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 이어서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에 함께 한다”며 섬세한 극세사 보이스로 ‘그대 내 친구여’를 열창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나상도는 ‘콕콕콕’ 무대로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관객을 들썩이게 했다. 무대 내내 ‘백만 불짜리 반달 눈웃음’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풍부한 성량과 울림 있는 목소리를 자랑하는 ‘트바로티’ 김호중은 1부 엔딩을 장식했다. 그는 인생곡 ‘고맙소’와 명품 보이스가 돋보이는 ‘Il mare calmo della sera’를 열창해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그의 깊이 있는 울림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그런가 하면 MC로 뭉친 김용필, 김원준, 현영의 특별한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낭만 가객’ 김용필과 ‘원조 꽃미남 가수’ 김원준은 슈퍼 히트곡 ‘Show!’로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고, 무대 말미에는 홍일점 현영이 등장해 원래부터 한 팀이었던 것 같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TV CHOSUN이 새롭게 선보이는 빅쇼 '슈퍼콘서트'는 17일 토요일 밤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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