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효리 인스타그램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여행지에서 보인 다정함이 눈길을 끈다.

12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럽 여행 중인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서 이효리와 이상순은 손을 잡고 기차에 오르고, 산 위에서 서로를 꼭 안고 있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효리는 8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유랑단'에서 이상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한 바 있다. 뒤풀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단 한 사람만을 위한 공연을 한다면 누구가 될지 이야기를 나눴고, 이효리에게 남편 이상순을 언급했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결혼한지 10년 됐다"라며 "상순오빠를 단독으로 앉혀놓고 죽여버리고 싶다"라고 도발했다. 이어 "화사 노래 편곡에 상순오빠의 일렉 기타가 들어간다. 그걸 치는데 처음 만났을 때 느낀 섹시함이 느껴졌다. 여자 바디처럼 느낀 기타를 안고 끼를 부리는데 덮쳐버리고 싶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웃음지었다. 이효리는 "어색한데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효리는 현재 방송 중인 tvN '댄스가수유랑단'에서 활약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 방방 곡곡을 유랑하며 공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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