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보미 인스타그램


배우 박보미가 아들을 먼저 떠나 보낸 후, 꾹꾹 눌러담은 마음을 담아 대중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5일 박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몬아, 우리 모두 널 사랑해'라는 글이 적혀진 풍선 사진과 함께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많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덕분에 시몬이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천국으로 갔어요. 그리고 보내주신 메세지에 전부 답을 드리진 못했지만, 정말 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시몬이는 정말 착하고 천사같은 아기였어요. 천사 시몬이를 꼭 기억해주세요"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박보미와 박요한은 지난 2020년 12월 결혼, 지난해 2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지난 달 16일 박보미는 두 살 아들이 열경기로 심정지를 겪었다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어요.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어요"라고 전한 바 있다. 故 박시몬 군은 4일 후인 20일 결국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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