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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 옥순, 몸매 드러낸 누드톤 착장으로 '나솔' 출연 소감…"때로는 아파서 숨고 싶었다"
'나는 솔로' 14기 옥순이 시청자들에게 끝인사를 전했다.
1일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14기 옥순입니다"라는 장문의 글로 인사를 전했다. 지난 31일 ENA, SBS PLUS를 통해 방송된 '나는 SOLO'에서 14기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14기 옥순은 "머나먼 카타르에서 혼자, 저의 안팎을 챙기며 씩씩하게 살아 냈던 모습을 저는 꽤 마음에 들어했어요. 밝고 긍정적인 모습만을 보여 드리고 싶었던 의도와는 달리, 번번이 좌절되고, 그로 인해 엇나가는 모습들을 보이게 되면서 많은 분들에게 질타를 받았습니다. 때로는 아파서 숨고 싶었지만, 잊혀진 것만 같았던 그 시간들보다는 훨씬 낫더라고요"라고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객관적인 시각에서 저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진 것과 수많은 조언과 위로를 받게 된 것 역시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사람이 오기 위해서는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철 지난 14옥순을 감내 하시느라 8주간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라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14기 옥순은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를 지지해주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이렇게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할 일인지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데, 이것 또한 제게는 정말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 사람들!!! 정말 감사합니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옆에 있어 줘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제가 더더더 잘 하겠습니다. 팀옥순! 사랑해요. 여러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순수하고 솔직하고 늘 열심이던 옥순이는, 이 자리에 있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31일 방송된 '나는 솔로' 14기 최종 선택에서 영숙-경수, 현숙-영수, 그리고 영자-상철까지 세 커플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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