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철 감독 / 사진 : 굿뉴스닷컴 제공


이우철 감독이 영화 '빈틈없는 사이' 속 주인공 이름 '승진'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3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빈틈없는 사이'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이우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김윤성, 이유준, 정애연이 참석했다.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이지훈)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

'빈틈없는 사이'는 프랑스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을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이우철 감독은 "원작 영화를 각색할 때 거기 좋은 부분들을 가지고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정서를 갖고오는 것도 중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작업할 때 '싱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했다. 그래서 1등한 이승윤과 2등한 이무진의 이름 한글자씩 땄다. 감독 조합에서 보컬인데, 노래를 못한다. 밴드할 때, 합주하면서 묘하게 눈빛을 주고받는 교감이 생긴다. 그래서 오랜 친구들을 밴드로 엮게 됐다. 다른 친구들은 사회로 나갔고, 승진이만 꿈을 쫓는다. 그래서 제 모습이 살짝 있다. 나사하나 빠진 것 같은 느낌도 있다. 그렇게 글을 썼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영화 '빈틈없는 사이'는 오는 7월 5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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