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선희 인스타그램


가수 이선희가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를 공식 인정했다.

25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 이선희씨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던 회사와 관련하여 경찰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선희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입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채널 A 측은 이선희가 대표 이사로 재직했던 원엔터테인먼트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원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가 지난 2013년 설립해 지난해 8월까지 운영한 개인회사로, 이선희 딸과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지난해 중순까지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었다.

한편, 이선희는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임원으로도 활동해왔다. 이하 후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후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이선희씨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던 회사와 관련하여 경찰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선희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아티스트를 폄하하여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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