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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빈, 오늘(22일) 발인…영면에 든다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영원히 잠든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오늘(22일) 오전 8시 故 문빈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발인식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장지 역시 알리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故 문빈은 19일 저녁 8시 10분 경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향년 25세. 20일 소속사 측은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라며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1998년 생인 故 문빈은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에 모델, 예능, 연기로 발을 디딘 후,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했다. 또한 문빈&산하를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고인이 최근 전한 말들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뮤지션으로, '쇼! 챔피언' MC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故 문빈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고백할 게 있는데 힘들었다"라며 "내가 행복해져서 팬 분들도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라는 말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1일 그는 민들레 꽃씨를 찍은 사진을 아스트로 팬들에게 전하며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봄이 왔다고 살랑살랑 간지럽혀줘"라는 글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많이 웃고, 따뜻했던 고인의 죽음에 연예계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그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유명했던 부승관은 '엠카' 사전녹화에 참석하지 못한 채 세븐틴만 팔로우했던 SNS에 조용히 고인의 SNS를 추가했다. 비비지 멤버 신비 역시 여자친구 멤버들만 있었던 팔로우 리스트에 조용히 고인의 SNS를 추가하며 그를 영원히 기억할 것임을 보였다.
김재중, 유노윤호를 비롯해 샤이니 태민, 키, 방탄소년단 RM, 아이콘 정찬우 등 수많은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장성규, 권혁수, 홍석천 등 방송인 역시 생전 고인의 모습을 기억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등 음악방송에서는 검은색 의상과 근조리본으로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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