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세상을 떠난 가수 문빈의 지난해 인터뷰 중 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문빈은 지난해 9월 22일 공개된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문빈 씨가 정말 천사라서 선한 일을 딱 하나 할 수 있다면 뭘 하고 싶나요'라는 질문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당시 문빈은 "사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우리가 늘 죽음을 생각하며 살지는 않죠. 그저 오늘 뭐 먹을지, 내일 뭐 입을지 그런 행복한 생각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라는데,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는 게 너무 안타깝고 아까워서요"라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20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라고 입장문을 전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저녁 8시 10분 경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져있는 걸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1998년 생인 문빈은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했다. 또한 문빈&산하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으며, 오는 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트 공연 등이 예정돼 있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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