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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빈, 동생 문수아 향해 "어디서든 행복했으면 좋겠다" 과거 발언 재조명
고인이 된 문빈의 과거 발언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연예계 친남매로 유명한 동생 문수아에게 전한 말이었다.
20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라고 입장문을 전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저녁 8시 10분 경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져있는 걸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향년 25세.
이에 지난 1월 문빈이 자신의 동생이자 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와 함께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가 다시금 회자된다. 당시 두 사람은 비현실적 남매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문빈은 "어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느라 수아를 많이 볼 시간이 없었다"라고 어색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연예계 생활에 조언을 구하고, 자신의 카드를 편하게 쓰라고 주는 모습 등 뒤에서는 누구보다 스윗한 오빠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당시 버킷리스트인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문빈은 새해 소망을 외치는 자리에서 "수아가 어디서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외쳐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1998년 생인 문빈은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했다. 또한 문빈&산하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으며, 오는 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트 공연 등이 예정돼 있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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