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최준희 인스타그램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공개한 과거 사진 속 엄마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한다.

8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퀴벌레 톡 내용. 외할머니라고 써놓으셨는데, 외할머니 아니고 저 키워준 이모 할머니입니다! 제 주변에 알 사람들은 다 이모할머니란 걸 알지만 기사들이 다 이상하게 났더라고요. 이모 할머니라고 이야기하면 다들 헷갈려하시길래, 저한테는 그냥 엄마의 자리를 채워주었던 그런 가족이라서 앞으로도 저한테 엄마는 박여사 한 명 뿐이에요"라며 앞서 공개한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앞선 지난 6일 최준희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대화창에서 최준희는 '할머니, 만약 내가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고, 할머니는 '바퀴벌레. 그래도 키워야지. 할머니도 변해야지'라고 답해 감동을 더했다. 메신저 창에는 MAMA라고 적혀있고, 할머니라는 호칭에 '외할머니'라고 보도됐지만, 최준희는 외할머니가 아닌, '이모할머니'라고 정정했다.

또한 최준희는 "태어났을 때부터 엄마보다 우리 박여사를 더 좋아했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과거사진을 공개했다. 과거 사진 속에는 엄마의 자리에 서있는 '故 최진실'의 모습도 눈에 띄어 애틋함을 더한다.

한편, 최근 루푸스 병이 재발했다고 밝힌 최준희는 눈과 코 성형 재수술을 한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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