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지연 인스타그램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산소를 찾아간 복잡한 마음을 전했다.

2일 김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에게 다녀왔다..몇 년만인지..시간도 참 빠르게 흘러갔다. 더 좋은 일들이 생기면, 바쁜 것만 지나가고, 마음 좀 가벼워지면.. 그때 오겠다고 생각하다 결국 가장 고민이 많고 나약해져 있을때 오게 되었네"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오면 이런저런 하소연도 하려고 했지만, “아빠 내가 요즘 좀 힘드네”라는 첫 소절을 마음 속으로 띄워보자마자 울컥해서 그 다음 말을 그냥 삼키고 왔다..다 아시겠지. 그냥 자주 못와서 죄송해요. 덕분에 날이 좋은 하루 온 가족이 모여서 서로 위안받고 즐거운 시간도 가집니다. 실수투성이 엉망진창 오도방정인 인생이지만 잘 버텨볼게요. 수많은 할말은 또 접어두고 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1997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해서 진에 당선되면서 연예계에 입문한 김지연은 2003년 배우 이세창과 결혼해 딸 가윤 양을 출산했지만, 결혼 10년 만인 2013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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