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송일국이 아내와 처음으로 떨어져 생활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에 출연 중인 배우 송일국, 장현성, 홍지민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송일국은 아내에게 다이아 반지를 건네며 프로포즈한 사연을 밝혔다. 그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남산타워 좌석 전체 시간을 통으로 예약했다. 3달 전, 미리 기다렸다 어렵게 예약했다. 날짜는 다가오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 취소가 안 돼 동생 내외에게 가라고했다. 갈데가 없어서 한강 둔치 차 안에서 프로포즈를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다이아 반지를 주며 프로포즈했다. 그자리에서 승낙을 안하더라. 생각해보겠다고 가져가더라. 그런데 몇 달 후, 화이트데이에 돌려주더라. '차인건가?' 그때는 마음이 하늘을 찌를 때인데, 오만 생각이 다 들었다. 그런데 자기 손에 끼워달라고 하더라"라고 반전 훈훈함을 더했다.

판사인 송일국의 아내는 순천 발령으로 해당 장소에서 거주 중이다. 송일국은 "얼마 전에 (아내가) 순천 발령을 받았다. 원래 원칙이 가족이 같이 움직이는 건데, 작품때문에 준비로 갈 수가 없어서 처음으로 떨어져있다"라고 했다. 이에 '처음 떨어져보니 어떠냐'라고 물었고, 송일국은 '베시시' 미소를 지어보여 현장을 폭소케했다. 하지만, 이내 송일국은 "되게 애틋해졌다. 아직 2주 밖에 안됐다. 여보, 너무 보고싶다"라고 다급하게 덧붙였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 3월 24일 개막해 오는 6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맘마미아!'에 출연하고 있다.


▶벌써 삼둥이 발사이즈가 270mm? 송일국 "만세 최우수상 덕에 학원 대박"
▶"예쁘다, 박연진"…임지연이 예쁘다 꼽은 충격적 장면
▶ 안재홍, 사투리 연기력 논란? 반전 결말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