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아인, 드디어 입 열었다…5번의 "죄송합니다" (전문)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혐의 인정보다는 "죄송합니다"라는 반성의 모습을 강조한 그였다.
27일 유아인은 오전 9시 경,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를 찾아 약 12시간 정도의 조사를 받았다. 이후 밤 9시 경 그는 취재진 앞에서 간략한 입장을 표명했다.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4종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은 해당 마약류 중 어느 것도 입에 올리지는 않았다. 대신 그는 "사실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제가 그 내용을 직접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 어떤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는다 그런 식의 자기 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있던 것 같습니다"라고 '일탈'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입장 표명의 첫 마디부터 4번의 "죄송합니다"라는 단어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유아인은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입장표명 늦어진 점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요. 이런 저를 보시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저는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진정 더 건강한 순간들을 살수있는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실망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입장을 마무리 지었다.
또한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표명했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밝힐 수 있는 부분 다 밝힌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성급히 현장을 벗어났다.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 유아인은 차에 올라타기까지 카메라가 뒤따랐고 그는 고개를 숙이고 무거운 표정을 올라탔다. 이하 유아인이 밝힌 첫 번째 입장표명 내용 전문.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합니다. 죄송합니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건의 경위와 관련한 질문들 많이 받았고요. 제가 밝힐 수 있는 선에서 충분히 사실대로 제 입장 전했습니다. 사실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제가 그 내용을 직접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 어떤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는다 그런 식의 자기 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있던 것 같습니다. 입장표명 늦어진 점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요. 이런 저를 보시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저는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진정 더 건강한 순간들을 살수있는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실망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표명했나라는 기자 질문에)
밝힐 수 있는 부분 다 밝힌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 '서정희 딸' 서동주, 육감적인 글래머러스…생일 맞은 여신
▶ 안소희, 몸매가 이렇게 좋았어? 감탄 부르는 필라테스 자태
▶ 지현정, 사업가 남편 깜짝 놀라겠네…비키니 입고 '완벽 S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