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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윅' 랜스 레드딕, 갑작스런 사망…키아누리브스 "깊은 슬픔" 애도
영화 '존 윅', '더 와이어' 등의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랜스 레드딕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랜스 레드딕(Lance Reddick)의 대리인은 "3월 17일 랜스 레드딕이 갑작스레 자연사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정말 그리울 것"이라고 밝혔다. 향년 61세.
랜스 레드딕의 사망 소식에 '존 윅'의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Chad Stahelski)와 배우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는 매거진 '버라이어티'에 "우리는 사랑하는 친구이자 동료인 랜스 레드딕을 잃은 것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전한다. 그는 유능한 전문가였고,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그와 함께한 행복한 기억에 이 영화를 바칩니다. 우리는 그를 몹시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랜스 레드딕은 하루 전까지 SNS에 반려견과 함께 하는 모습을 게재한 바 있어 슬픔이 더해진다. 현재 그의 SNS에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랜스 레드딕은 1962년 생으로 1996년 FOX 드라마 '뉴욕 언더커버(New York Undercover)'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00년대 초 드라마 '더 와이어'에서 수사반장 역할로 알려져, 영화 '존 윅' 시리즈와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오는 4월 국내 개봉 예정인 영화 '존 윅4'에서도 열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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