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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모도 과몰입…임지연·김히어라, '연진아·약쟁이 이화백' 부르며 넝~담
임지연과 김히어라가 친모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과몰입해 있는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더 글로리'로 인해 유행어가 된 넝담(농담)같은 에피소드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의 학교 폭력 가해자 집단인 박연진 역의 임지연과 이사라 역의 김히어라가 작품의 흥행에 따른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들의 엄마까지 '더 글로리'에 몰입하며 벌어진 에피소드를 덧붙이면서다.
박연진은 문동은의 학폭을 주동하는 인물로, 예쁜 얼굴에 악마같은 심장을 가진 인물. 임지연은 17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엄마도 '연진아'라고 부른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엄마를 비롯한 전국민에게 '연진이'로 불리는 소감에 대해 임지연은 "너무 행복합니다. 사실 이렇게 캐릭터 이름이 많이 불린다는 자체가 굉장히 행복한 일이라서, 대세라고 하는데 제가 아니라 '연진이'가 대세인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임지연은 '자신의 더 글로리'에 대해 "사랑하는 가족"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인간중독'이라는 영화로 데뷔할 때, 엄마가 시사회날 영화를 보시고 나서 울고있는 저에게 예쁜 꽃다발을 주시면서 '우리 지연이 너무 예뻤어'라고 말씀해주신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는다. 제가 사랑하는 가족이 제 노력을 알아주는 건 배우로서 가장 큰 영광인 것 같다"라고 단단한 생각을 전했다.
이사라는 목회자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지만, 학폭에 가담했고 마약을 일삼는 화가로 성장했다. 이사라 역의 김히어라는 18일 공개된 앳스타일 인터뷰에서 실제 종교에 대해 "크리스천"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라 역이 수위가 있지 않냐.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드라마일 뿐인데 뭘 그러냐, 실제 너가 그런게 아니잖아' 하면서 좋아해 주신다"라고 부모님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요즘 연락하실 때 '약쟁이 이화백 씨 뭐하시나' 그러신다. 답이 없으면 '약하시나~'라는 농담도 던진다. 엄청 빠져계신다"라는 에피소드를 덧붙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임지연을 비롯해 송혜교, 이도현, 염혜란, 하도영 등이 열연한 '더 글로리'는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된 후 3일 만에 전세계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신드롬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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