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데미무어 인스타그램


영화 '다이하드', '식스센스' 등의 작품으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전측두엽성 치매 진단을 받았다.

17일 브루스 윌리스의 전처 데미무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가 전측두엽성 치매 진단 사실을 알렸다. 그는 "브루스의 상태를 공유한 이후,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라고 전세계 대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브루스 윌리스가 실어증을 앓게 된 이유는 전측두엽성 치매 때문이었다. 데미무어는 "우리가 2022년 봄에 브루스의 실어증 진단을 발표한 이후로, 브루스의 상태는 진행되었고, 이제 우리는 더 구체적으로 전측두엽성 치매(FTD로 알려져 있음)라는 진단을 받았다. 불행하게도,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브루스가 직면한 질병의 한 증상일 뿐이다. 이것이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마침내 명확한 진단을 받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구체적인 사오항을 설명했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무어는 1987년 결혼한 뒤, 2000년 이혼했다. 이후 브루스 윌리스는 2009년 23세 연하의 엠마 헤밍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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