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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매' 홍지윤·홍주현, 나란히 의미심장 글 '인면수심'
홍지윤의 사과문에 홍주현의 의미심장한 글이 더해졌다.
1일 홍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어제 황당하고도, 마음 아픈 기사 소식으로, 팬분께 참 면목이 없고 죄송합니다. 누구보다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이신 걸 알기에,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노래만 하고싶은데, 참 마음이 복잡하고 괴롭네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과 함께 '인면수심(人面獸心)'이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인면수심은 인간의 얼굴을 하고 짐승의 마음을 가졌다는 뜻.
이는 앞서 전해진 홍지윤의 소속사 대표와 팬카페 매니저와의 법적 다툼에 대한 심경으로 보인다. 홍지윤 팬카페 매니저인 A씨는 소속사 대표가 팬카페 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고, 소속사 대표는 근거없는 주장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명예훼손으로 A씨를 고소했다. 이에 홍지윤의 의미심장한 문구와 함께 사과문이 시선을 끄는 것.
홍지윤의 동생 홍주현 역시 언니를 염려하는 마음을 전했다. 홍주현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이렇게 답답하고 힘든데 오죽했으면.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 옆에서 지켜보자니 마음이 너무 무겁다. 답답.. 그 자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고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갈 때는 다르다"라는 글로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홍지윤은 TVCHOSUN '미스트롯2'에서 2위인 선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동생 홍주현은 지난 2001년 싱글 앨범 '온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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