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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유일한 오토바이크 탄 '현빈'…거친 매력에 치인다 (교섭)
현빈의 거친 매력을 담은 영화 <교섭> 스틸컷이 눈길을 끈다.
개봉 이후 연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로 극장가를 장악하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영화 <교섭>이 황정민과 현빈의 대체불가 매력을 담은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
공개된 스틸컷 중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슨 수를 쓰든 인질을 구출하려는 중동 지역 전문 국정원 요원으로 분한 현빈은 현지의 황량한 지형과 기후에 최적화된 복장은 물론, 오토바이를 타고 누군가를 추격하거나 방탄조끼를 입고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교섭 작전을 수행하는 등 거칠고 자유로운 캐릭터의 매력을 선보이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현빈은 오토바이 완제품이 아닌 요르단 현지에서 선택한 조립식 오토바이를 타고 '박대식' 그 자체의 모습이 되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진행된 <교섭> 언론시사회에서 현빈은 "현장에서 몇대 오토바이가 있었다. 촬영 전 오토바이 연습을 했다. 그 중 제가 타기 수월한 오토바이를 선택했다. 모래 바닥이라서 조금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 바퀴가 밀렸다. 그래도 별 탈없이 촬영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한편, <교섭>은 <와이키키 브라더스>, <리틀 포레스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의 작품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지난 18일 개봉한 이후 26일(목)까지 123만 4,442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