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NA PLAY, SBS PLUS 제공


'나는 SOLO' 11기 출연자 상철과 영숙이 방송 후 교제를 시작했다가, 결별하게 된 이유를 각각 직접 밝혔다. 앞서 전해진 '파혼'이 아니었다.

22일 11기 영숙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별 사유에 대해 언급했다. 영숙은 상철과 진심으로 교제했음을 밝혔다. 그는 "서로에게 진심이였다. 제 가족도 만났고, 서로 결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라고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울과 부산이라는 장거리 연애 중이었고, 영숙의 지인을 통해 상철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전해듣기도 했다. 영숙은 "지인들을 통해 압구정 bar에서 그리고 청담에서 소개팅 하고 있더라 등 소식을 들었었고 이는 카더라로 생각했기에 상철님을 믿고 이러한 부분은 만나면서 한번도 언급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말을 무시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결정적 사건이 있었다. 함께 식사하던 도중, 11기 상철의 핸드폰에서 소개팅 어플 메시지가 온 것. 그리고 11기 영숙은 상철과의 신뢰가 깨졌다. 영숙은 "상철님의 파혼이 저희 사이에 금이 가게 된것이 아니라 앞서 언급한 여러 사건들이 상철님과 저 둘 사이의 깨진 신뢰 문제는 좋은 관계 유지가 어려울 것 같아 9월초 정리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11기 영숙은 다수의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집착녀'라는 프레임이 씌워졌다. 영숙은 "'나는 솔로'를 나가서, 상철님을 만나 연애를 하고 끝냈다는 이유로 상철님은 저를 가장 잘 아는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집착하는 영숙이 프레임을 씌워, 제가 끝날 때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했다고 주장한다"라며 억울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23일 새벽 11기 상철이 다른 여성과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 :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영상캡처


23일 11기 영숙이 게시물을 올리고 약 4시간 뒤, 11기 상철 역시 입장을 전했다. '나는 SOLO' 11기 출연자 상철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전 여자친구 A씨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결별 사유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그는 "오늘 영숙님이 올린 저와 제 전 연인과의 카카오톡 대화내용에 대한 전 연인분의 해명글"이라며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며 미안하다고 먼저 연락이 왔고, 글을 올렸다고 링크를 보내주어 알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11기 상철은 파혼 후, '나는 SOLO' 방송에 출연했다. 하지만 이것이 방송을 통해 만난 11기 영숙과의 결별사유는 아니었다. 11기 영숙과 장거리 연애를 이어가던 중 A씨를 만나게 된 것. 11기 상철은 "두분과의 교제기간이 약 5일 정도로 겹친 부분은 제가 변명할 여지도 없이 영숙님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짧은 기간 만나면서 저도 모르게 많은 상처를 드린거같아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라고 11기 영숙에게 사과했다.

11기 상철이 공개한 그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상황을 좀 더 설명했다. A씨는 "8월 27일 카페에서 만나 자신의 적극적인 구애로 교제를 시작했고, 그 후 (11기 상철이 영숙과) 헤어짐을 고할 방법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개팅 어플이나 DM을 자주 보낸다는 말은 근거없는 이야기이며, 자신과 교제 후 바람핀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긴 글에서 악의적 루머나 조롱을 멈춰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4일 SBS PLUS와 ENA PLAY에서 방송된 ‘나는 SOLO’에서는 11기 상철과 영숙은 서로를 최종 선택하며 커플이 됐다. 하지만 방송 직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현재 이별했음을 밝혔다.


[이슈PICK] '이용식 딸' 이수민, 남친 '미스터트롯2' 원혁 공개 "저희 커플 응원해주세요"
[이슈PICK] 고우림은 좋겠다…'새 신부' 김연아, 독보적인 아름다움

사진 : ENA PLAY, SBS PLUS 제공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