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손흥민 인스타그램


안면 부상으로 인한 마스크가 벗겨졌다. 부은 얼굴의 손흥민은 환한 눈물을 떨구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순간이었다.

3일 손흥민은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고 여러분들은 우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금자탑을 쌓아올린 대한민국 대표팀의 모습이 담겨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으로 환호하는 선수들 속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에 많은 사람들의 감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가영은 "감사합니다", 박슬기는 "사랑해. 진짜로요", 김승혜는 "최고에요! 멋있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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