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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양육비 미지급…8살 첫째 아이에게 가혹한 다툼
'뜨거운 안녕'에 출연해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던 가수 김현중의 양육비 미지급 논쟁이 불거졌다.
30일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단독! 김현중 충격적 양육비.. 8년만에 만난 아들이 상처받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김현중의 전 여친 A씨와의 송사에 대해 상세하게 거론했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 28일 방송된 MBN '뜨거운 안녕' 4회에서 '아시아 프린스'로 시대를 풍미했던 김현중이 '안녕하우스'를 찾아와 '안녕지기' 3인방 유진X은지원X황제성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가장으로서 새로운 사람이 된 김현중의 모습.
해당 방송에서 김현중은 두달 전 태어난 아들을 언급했다. 그는 "이 아이를 어떻게 책임져야 될지, 두려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면서도, "아들이 커가면서 나의 어린 시절 모습과 너무 닮았더라. 지금은 기저귀도 잘 갈고 목욕도 잘 시킨다"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연예뒤통령 이진호' 측에서는 전 여친 A씨와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에 대한 김현중의 무책임한 아빠의 모습을 폭로했다. 이진호 측은 "김현중이 대법원까지 가는 치열한 법정 결과 끝에, 전 여친 A씨에게 벌금 500만원과 민사 1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 결과를 받았다. 이 판결 이후 피해자다라는 동정론이 일기도 했다"라고 과거 전여친 A씨와의 임신과 폭행과 관련된 구설수의 결과를 요약했다.
또한, "김현중은 지난 해 9월까지 A씨에게 한 푼도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진호 측은 "(김현중이) 지난해 말 200만원인 양육비를 정리하자고 했다. 그리고 양육비 재조정 신청 재판에서 김현중은 자신의 연소득이 연 700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7000만원일 경우, 양육비는 160만원이다. 월 양육비를 160만원으로 줄여달라는 취지였다. 하지만 김현중은 조정 이후 월 200만원으로 책정된 양육비 소급분에 대해서까지 160만원 밖에 못주겠다면 이의신청까지 제기한 상황"이라고 냉혹한 현실을 밝혔다.
이진호 측은 김현중의 방송 복귀를 위한 초석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애초에 연락이라도 안했다면, 아이가 상처라도 안 받을텐데 아이와 만남 이후 양육비 조정을 했다"라며 "배드파더스에 등재라도 된다면, 방송 복귀가 힘들기 때문에 김현중이 방송 복귀를 위해 양육비 조정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는 반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30일 김현중 소속사 측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통해 게시된 "단독! 김현중 충격적 양육비.. 8년만에 만난 아들이 상처받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근거로, 김현중에 대한 거짓된 내용이 기사화됐다며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지 않을 경우 거짓된 내용이 진실처럼 굳어져 김현중 씨가 보호하고자 했던 첫 아이, 새롭게 꾸린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을 것으로 생각되어 바로잡고자 한다"라며 장문의 공식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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