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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성일, 사망 4주기…한국 영화계의 큰 별이 지다
한국 영화계에 전설로 남아있는 배우 故 신성일이 하늘의 별이 된지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故 신성일은 지난 2018년 11월 4일 폐암 투병 생활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고인은 2017년 6월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후 전남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다. 사망 2주 전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했지만, 급작스럽게 3일 병세가 위독해져 요양병원에서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2시 25분 아들 등 가족의 곁에서 눈을 감았다.
故 신성일은 1937년 대구에서 태어나,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다. 이후 '맨발의 청춘'(1964), '별들의 고향'(1974), '겨울여자'(1977) 등의 작품을 통해 6~7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인기배우로 거듭났다. 특히 1964년에는 배우 엄앵란과 결혼해 당대 최고의 배우 결혼식으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