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혜원 인스타그램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병원에서 치료 중인 근황이 전해져 걱정을 더한다.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요즘 피드가 좀 뜸했죠"라며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상황 설명을 덧붙였다. 이혜원은 "얼마 전 25층 엘레베이터 사건이후 공황이 심해지더니....바닥에 머리를 부딪히고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어요. 구급차도 타보고 두렵고 무서운 시간들을 보내고..이젠 다시 세상 밖으로 천천히 나오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몸이라는것이 참 신기하게. 난 괜찮을줄 알았는데도 실은 그게 아니었더라구요. 그리고 그만큼 건강이 너무너무 소중하다는걸 또한번 느끼게된 계기였죠. 얼마나 무서우면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야하나 할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나서..제일 생각나는것이 주변 분들의 고마웠던 , 감사했던 순간들 이더라구요. 그래요, 우리 후회는 말고 지금 이순간 감사함을 느끼고 나누고 마치 내일이 없을수도 있는것처럼 열심히 재미있게 살아보아요. 우리 그리고 서로 응원해 주세요. 아끼고 사랑만해도 부족한 시간들이죠"라고 아프면서 깨닫게 된 생각을 나눴다.

이혜원은 "저는 정밀검사를 받으러 병원을 다녀야하는 수고가 좀 있겠지만 그래도 이만한걸 다행으로. 감사하는 마음 갖고 오늘도 또 굿나잇 해보렵니다. 뭐든 성공과 실패 사랑과 미움은 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걸 !!! 다시한번 느낀!!! 조금은 시원해진, 가을이 오는듯한 초가을의 문턱에서 생각해보는 소중한 밤입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혜원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안정환과 2001년 결혼해 슬하에 한 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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