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정동원 인스타그램


가수이자 배우 정동원이 8일 세상을 떠난 故 송해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8일 정동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선생님을 뵙고 왔습니다. 일요일이면 언제나 TV를 통해 들리는 송해 선생님의 목소리를 기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색소폰 연주에 맞춰 노래 불러주셨던 날도 즐거운 기억으로 마음에 남아있습니다"라는 글로 고인이 된 송해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오늘따라 선생님의 웃음소리가 그리워 마음이 아픕니다. 선생님께서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시기를 기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송해 선생님"라며 애도의 글을 마무리지었다.

송해는 8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송해의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다. 엄영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으며, 장례위원으로 석현, 김학래, 이용식, 최양락, 유재석, 강호동, 이수근, 김구라, 김성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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