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미자 인스타그램


희극인 부부가 탄생했다. 미자(장윤희·38)와 김태현(44)이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

미자와 김태현은 오늘(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미자는 지난 3일 자신의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코로나로 인해 가족, 친지분들과 작은 결혼식을 하게 됐습니다. 만나서 인사드리고 싶지만 어려운 시기에 결혼 소식이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조심스러운 마음에 청첩장을 못 드리겠더라구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선배 희극인 신동엽이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현과 미자는 지난 해 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6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결혼식을 통해 부부로 연을 이어간다.

한편, 김태현은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희극인 김신영과 과거 SBS '웃찾사'에서 '행님아' 코너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화려한 입담으로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미자는 지난 2009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경력을 살려 '미대나온 여자'의 줄임말인 '미자'를 애칭으로 했다. 미자는 배우 장광의 딸로,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