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지훈 인스타그램


14살 연하의 일본인 아야네와 결혼한 가수이자 배우 이지훈이 깊은 생각을 드러냈다.

8일 새벽 이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현 사회와 시대상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왜 이렇게 강팍해진 걸까?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든걸까? 과거를 돌아보면 따뜻한 사연의 기사들도 참 많았었는데, 지금은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세상"이라는 문단으로 시작한다.

이어 "자극적인걸 찾아보는 우리의 잘못일까? 그걸 알고 더욱 자극적인걸 뽑는 매스컴의 잘못일까? 요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지금의 현실속에선 뚜렷한 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비난하는 이들이 판치는 세상이 아닌, 옳은 소리를 내는 소극적인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길 소망하는 밤입니다"라고 덧붙이며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바람을 덧붙였다.

또한 이지훈은 "누구에게 응원의 메세질 던져주는, '잘했다' 칭찬해줄 수 있는 사회로 변화하길 기도합니다. 그로 인해 힘든 선택을 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 밤입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짧은 글이지만, 최근 전해진 故 김인혁, BJ잼미 등 안타까운 소식들이 교차하며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

한편, 이지훈은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지난 2021년 초 혼인신고를 하며 가족의 연을 맺었고, 같은 해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대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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