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우효광 웨이보


배우 추자현의 남편이자 중국 국적의 배우 우효광이 SNS를 재개했다.

우효광은 1일 자신의 SNS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내 추자현과 다정한 모습을 담은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우효광과 추자현은 마주보며 웃음 짓거나, 뽀뽀를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를 본 중국인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중국인들은 "아내에게 잘해라", "앞으로 좋은 남편, 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용서해주겠다", "감히 다른 여성을 다리 위에 앉히면, 다리를 부러뜨릴 것", "누나한테만 잘해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7월 한 중국 매체는 우효광이 지인들과의 술자리를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며 한 여성을 불러 무릎에 앉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단독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 우효광은 차량에 타기 전 큰 소리로 누군가를 부르고 있고, 이에 한 여성이 남성들의 안내에 따라 우효광이 타려던 차에 함께 탑승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차량에 앉은 우효광은 자연스럽게 여성을 무릎에 앉혔고, 이 여성 역시 우효광의 무릎에 앉아 태연하게 스마트폰을 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고 강조하며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입니다.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우효광은 지난 2015년 추자현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2년 후 결혼했다. 한중커플로 큰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은 2018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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