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방송인 박나래가 네티즌들이 뽑은 말실수 줄이면 좋을 것 같은 스타 1위에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입이 웬수, 말실수 줄이면 좋을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박나래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5,484표 중 956(17.43%)표로 1위에 오른 박나래는 지난해 웹예능 '헤이나래'에 출연 중 남자 인형을 가지고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자필로 사과한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눈물을 보이며 고개를 숙였다. 이 논란으로 박나래는 경찰 조사까지 받았으나, 작년 6월 '혐의 없음' 판단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2위는 805(14.68%)표로 이휘재가 차지했다. 잦은 말실수와 부적절한 태도로 물의를 빚던 이휘재는 '2016 SBS 연기대상'에서 막말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당시 시상식을 진행하던 이휘재는 성동일을 향한 막말과 아이유, 이준기에 대한 무례한 태도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자 사과했다. 최근에는 '2021 KBS 연예대상'에서 휴대폰만 들여다보며 성의 없는 수상소감으로 또다시 부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3위는 694(12.65%)표로 김구라가 선정됐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토크와 선을 넘나드는 독설로 유명한 김구라는 무례한 방송 태도와 막말로 수차례 논란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개그맨 남희석에게 SNS로 저격받기도 한 김구라는 작년 7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출연자들에게 한 반말과 삿대질로 큰 비판을 받았으며, 방송 하차 요구까지 제기돼 관심을 모았다.

이 외에 양세형, 전현무, 함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 : 익사이팅 디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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