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신미래 인스타그램


가수 신미래가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신미래는 8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 '미래정'에 "미래정 식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신미래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신미래는 "미래정 식구 여러분들께 전해드릴 소식이 있답니다. 어느때보다 정중해야 하고 조심스럽고 떨리는 순간이기에 이렇게 손편지로 한글자 한글자 신중하게 쓰게 되었습니다"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신미래는 "저는 올 3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인연으로 서로의 믿음과 존중 속에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결실을 맺어 인생을 함께 하기로 서약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남편은 비연예인 남성이다. 신미래는 "그 사람은 5년의 시간 동안 한결같이 저를 있는 그대로 아껴주고 매사에 본인보다 저를 더 우선시해주며, 특히 제 가수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묵묵히 응원해준 고맙고 착한 사람입니다"라며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결혼식은 코로나 시국을 고려해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친지만 모시고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신미래는 "앞으로도 저는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열심히 노래하고자 합니다. 늘 아낌없는 응원 보내주시며 저 미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여러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같은 마음, 같은 행동하며 행복하게 ‘노래하는 신미래’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신미래는 지난 2014년 싱글앨범 '사랑이 필요합니다'를 통해 데뷔한 이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KBS2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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