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정재 인스타그램


배우 오일남의 깐부인 배우 이정재 역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소식에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10일 이정재는 자신의 SNS에 "(오)일남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선생님과 함께 했던 장면들 모두가 영광이였습니다. 선생님의 깐부로부터"라는 글과 함께 '오징어 게임'의 스틸컷 한 장을 공개해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정재의 축하가 더욱 빛을 발한 것은 자신의 남우주연상 수상은 불발되었지만, '깐부'인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기 때문. 두 사람은 '오징어 게임'에서 1번 참가자(오영수)와 456번 참가자(이정재) 역을 맡아 나이를 넘어선 남다른 우정을 '깐부'라는 이름으로 전하며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타기 위해 목숨을 건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10일(한국시간) 진행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배우 오영수에게 남우조연상을 안겨준 바 있다. 하지만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수상과 배우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수상은 불발됐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