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아빠 어디가', tvN '바퀴달린집' 캡처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스포츠조선 측은 "12월 초 성동일 아들 성준이 진산과학고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성준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성선비'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어 축하하는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성준은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에도 나이답지 않은 의젓한 모습을 보여준 바있다. 책을 보는 모습이나, 아빠를 생각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전파를 타며 '성선비'라는 애칭이 붙었던 것. 방송이 종영한 후에도 성동일은 방송에서 아들 성준에 대해 "전교 1~2등"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2017년 방송된 tvN '수업을 바꿔라' 프로그램에서 성준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며 시선을 끌었다.


또한, 성동일은 지난 2020년 영화 '담보'의 개봉 당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이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이 있음으로서 '오늘은 뭘 할지, 오늘은 뭘 배우지'를 깨달아요. 사실 저는 연기 변신이라는게 없어요. 제 연기에는 사실 모든 역할에 모델이 있거든요. 그만큼 주변에 사람이 많으니까 가능한 일이에요. '바퀴달린 집'을 보면, 전국에서 지인들이 있잖아요. 실제로 그래요. 사람이 미래가 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7월 방송된 KBS '대화의 희열 시즌3'에 출연한 성동일은 "준이가 올해 중3이다. 요즘 공부하고 사교육 받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어릴 떄 모습 그대로다. 준이는 성향이 그런 것 같다. 불평불만도 별로 없다"라며 '성선비' 모습 그대로 성장했음을 전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지난 2014년 방송을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를 비롯해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송지아가 출연해 아빠와 자녀의 꾸밈없는 모습을 선보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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