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라이카 제공

배우 류준열이 카메라에는 진심인 모습으로 전시를 둘러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자세히 보았을 때 감동을 더하는 작품들"이라는 것이 그의 소회다.

지난 20일 류준열은 라이카 스토어 신세계 본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한영수 문화 재단과 콜라보레이션 한 ‘우리가 모르는 도시’ 전시에 참석했다. 류준열은 트렌치 코트와 와이드 팬츠, 라이카 Q2 카메라로 멋스러운 모던 보이 룩을 완성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사진작가 한영수가 1950-1960년대의 명동과 신세계 본점이 위치한 소공동 일대, 그리고 남성과 여성들의 모습을 라이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이다. 흔히 한국전쟁 이후 폐허만이 남아있었다고 기억되는 서울의 모습과는 달리,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활기와 생동감이 넘쳐흐른다.

전시장을 찾은 류준열도 “50-60년대의 사진이라 전쟁 직후의 생기 없는 모습일 줄 알았으나 제목에 걸맞게 우리가 모르는 도시의 모습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평화롭고, 자세히 보았을 때 감동을 더하는 작품들, 천천히 둘러보고 싶은 전시다” 전했다.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들이 라이카 스토어와 특별 전시 공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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