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김동완 라이브 영상 캡처

그룹 신화다운 마무리다. 리더 에릭이 SNS를 통해 공개 저격하며 불거졌던 멤버 김동완과의 불화설은 함께 보여준 손하트로 마무리됐다.

23일 밤 김동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2021 live 당신의 목소리 그 세번째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라이브를 앞두고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드디어 앤디와의 합동 라이브를 진행합니다. 특별 게스트와 함께하니 놓치지 마세요"라는 글로 특별게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특별 게스트는 에릭이었다. 에릭은 팬들의 요청에 김동완과 함께 손하트를 만드는 등 그룹 신화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릭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혜성이네 집에 쳐들어 갈때 처럼 엉망진창을 예상하고 갔는데, 엄청난 세팅과 준비에 놀라서 차분한 방송이 되어버렸네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마스크 사이로 진땀빼며 끝까지 사연을 이어간 mc님 수고하셨구요. 촬영팀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동완 하우스위에 별들 보시고 굿나잇 하시길 바래요"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해당 글을 게재한 시간은 3월 24일 새벽이었다. 이에 에릭은 3월 24일에 데뷔한 신화를 떠올리며 "Happy 23rd birthday to SHINHWA"라는 글을 덧붙여 신화에 대한 진한 애정을 덧붙였다.
한편, 에릭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동완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만나 대화했고, 4개의 소주잔이 놓인 사진으로 이를 알렸다. 이후 김동완과 에릭은 "신화와 신화창조를 지키기 위해"라는 글로 다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3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하며, 멤버들 사이의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신화만의 방식으로 잘 봉합해내며 특별한 23번째 생일을 맞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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