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경이 암으로 지난 2일 사망했다.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영화 '친구'에서 여고 그룹사운드 레인보우를 통해 상택(서태화)과 준석(유오성)의 마음을 흔들었던 진숙을 보여준 배우 김보경이 하늘의 별이 됐다.

5일 한 매체는 배우 김보경이 11년 동안 암으로 투병해오다 지난 2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향년 44세.

김보경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뒤, 광고모델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아 유 레디?', '청풍명월', 드라마 '학교4', '하얀거탑' 등의 작품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암투병 중에도 2012년 KBS2 드라마 스페셜 '아모레미오'와 2013년까지 '사랑했나봐'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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