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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박초롱·하성운…찰리 푸스가 극찬한 '월클' 아이돌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K팝 스타들의 무대에 반했다. 방탄소년단과 정국의 팬임을 인증하며 K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냈던 찰리 푸스가 인정한 '월드 클래스' 아이돌에는 누가 있을까.
◆찰리 푸스도 반한 에이핑크 박초롱의 매혹적인 무대
찰리 푸스가 'Done For Me'를 커버한 에이핑크 박초롱의 무대를 칭찬했다. 그는 지난 6일(한국 시각) 한 에이핑크 팬이 올린 박초롱의 콘서트 솔로 무대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하며 "와우 누구야?"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초롱은 지난 5일과 6일 서울에서 진행된 에이핑크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2019 핑크 컬렉션:레드&화이트'에서 가녀린 음색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Done For Me' 독무대를 선보였다.
박초롱은 찰리 푸스의 리트윗 소식을 알려준 팬에게 '와우…'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초롱이 속한 에이핑크는 7일(오늘) 오후 미니 8집 'PERCENT'를 발매하고, 신곡 '%%(응응)'으로 활동에 나선다.
◆'BTS♥' 찰리 푸스, 월드 클래스의 컬래버레이션
찰리 푸스는 일찌감치 월드 클래스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6월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과 정국을 좋아한다. 그냥 좋다. 굉장한 그룹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고, 이어 11월에는 BTS를 태그하며 "DMs!!"라는 글을 게시, 다이렉트 메시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그뿐만 아니라 찰리 푸스는 자신의 곡 'We Don't Talk Anymore'를 커버한 정국의 영상을 리트윗하는가 하면, 신곡 뮤직비디오가 나오자 "정국 봐줘"라는 글을 게재하며 방탄소년단의 팬을 자처했다.
서로의 팬임을 인증한 찰리 푸스와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월 열린 '2018 MGA'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당시 찰리 푸스는 정국과 'We Don't Talk Anymore'를 불렀고,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FAKE LOVE' 무대를 선보였다.
정국은 "제가 'We Don't Talk Anymore'를 커버하지 않았다면 이런 인연도 생기지 않았을 거다. (찰리 푸스는)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이다. 이렇게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찰리 푸스는 "믿을 수 없다. 이런 분위기를 경험한 적이 없다. 정말 멋지다"며 화답했다.
◆워너원 하성운의 퍼포먼스에 감탄한 찰리 푸스
지난 10월 찰리 푸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워너원 하성운의 독무 영상을 리트윗했다. 해당 영상은 하성운이 6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워너원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인 찰리 푸스의 'We Don't Talk Anymore' 퍼포먼스 영상이다. 당시 찰리 푸스는 "와우"라는 짧은 글로 하성운의 독무에 감탄했다.
한편, 하성운은 오는 24일부터 27일 나흘간 열리는 워너원의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그룹 활동을 마치고 솔로 활동을 준비한다. 7일,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 측은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자사로 복귀 예정인 하성운이 2월 말 미니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하성운은 이번 솔로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 곡을 선택하는 등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