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결혼 발표 / 조선일보일본어판DB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송송커플'이 실제 부부가 된다.

5일, 송중기와 송혜교의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었다"라고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봄 인기리에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 각각 유시진과 강모연 역을 맡아 평균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신드롬의 주역이 되었다. 그 인기로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태후> 속 함께 출연했던 유시진의 파트너 역 서대영 상사 진구 측은 이날 송송커플의 결혼 발표 소식에 "우리도 전혀 몰랐다.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의 개봉(7/26)을 앞두고 있으며, 송혜교는 결혼 이후에도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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