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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안정환 "언젠가 과거 모습 때로 돌아갈 것"…리즈 시절 '꽃미모' 예고
마리텔 안정환이 "살 빼라"는 팬들의 원성에 "지금은 싫다"고 못 박았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19 생중계에는 안정환과 방송인 김성주가 출연해 '슛 볼은 나의 친구'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김성주는 배우 현빈과 함께 화장품 CF를 찍었던 안정환의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안정환 리즈 시절이다"라며 외모를 극찬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저때로 돌아와달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안정환은 "나는 살을 뺄 수 있지만 안 빼고 싶다"라며 "선수 생활 때는 먹고 싶은 것도 참고 관리했다. 지금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먹고 싶은 것 마음 편히 먹으면서 편하게 지내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성주는 그런 안정환에게 "못 빼서 그러는거지?"라며 자존심을 긁자, 안정환은 "이런 말 죄송하지만 살을 뺄 수 있는데 빼지 않는 것"이라며 "언젠가 과거 모습 때로 돌아갈 것이다. 다시 나올 생각 없지만 그때쯤에 '마리텔'에 한 번 더 나오겠다"라고 덧붙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리텔 안정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리텔 안정환, 지금도 멋져요", "마리텔 안정환, 완전 예능인", "마리텔 안정환, 방송 자주 나와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정환과 김성주가 출연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MTL-19 생방송분은 오는 9일 밤 11시 15분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