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 사진 : KBS '부탁해요 엄마' 방송 캡처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가 강력한 라이벌이 생겼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33회에서는 묘령의 여인 고앵두(민아)가 등장해 이형순(최태준)과 부딪히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우연히 마주친 형순에게서 돈 냄새를 맡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앵두는 급기야 소매치기까지 감행하며 사기꾼 기질을 드러냈다. 궁지에 몰리자 보이시한 외투를 벗고 청순가련한 소녀로 변신, 형순의 아내인 장채리(조보아)의 질투를 사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부탁해요, 엄마'에서 미스터리 사기꾼 소녀 고앵두 역으로 합류한 민아는 첫 등장부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향후 최태준-조보아 커플과 불꽃 튀는 삼각 관계를 펼칠 것으로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라이벌 등장에 누리꾼들은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민아가 라이벌이네",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힘들겠다",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 임신 속인 것도 걸렸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는 앙숙 모녀인 임산옥(고두심)과 이진애(유진)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주말극으로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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