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돌변 / 사진: JTBC '송곳' 방송 캡처


'송곳' 지현우가 돌변했다.

28일 방송된 JTBC '송곳'에서 사측은 파업 첫 날 대체 근무자들을 투입했다. 이를 본 남동협(박시환 분)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니들은 안 잘릴 거 같냐", "개 돼지처럼 살지 말자"는 구호를 외쳤다.

조합원들의 표출 상대는 파업 직전 노조를 탈퇴한 '캐셔'들이었다. 캐셔 앞을 가로 막은 사람은 지난 4회에서 "이왕 싸울거 끝까지 싸워줘요. 힘내요! 덕분에 나도 묻어가게"라며 이수인을 응원한다던 그 여자 부장이었다.

여자 부장을 보며 이수인은 군 시절 겪었던 일을 떠올리다 "목적이 분명해 질수록 본능은 선명해진다"고 읊조렸다. 여자 부장에게 다가간 이수인은 "꺼지라고 XXX아"라고 속삭였고, 충격받은 부장은 자리를 피했다.

'송곳'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 저 여자 부장과 무엇이 다른가", "묻어가기만 해서는 안 된다", "얄밉긴 한데 이해도 된다", "이런 역대급 드라마가 20부작 해야 하는데", "대사 듣자마자 심장 멎는 줄", "꺼지라고 씨XX아 이 말을 어느분께 바칩니다", "현실적이라는게 씁쓸하다" 등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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