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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텔 싸이, "미국병 걸렸다. '강남스타일' 이후로 곡도 잘 안 써졌다" 솔직 고백
지난 24일 오후 11시 싸이는 개인 방송 '싸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싸리텔)'을 통해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싸리텔'은 싸이의 정규 7집 공개 일주일 전인 24일부터 29일까지 매일 밤 11시에 진행되는 네이버 V앱 생방송으로 싸이는 이날 첫 방송에서 전 세계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싸이는 "댓글을 많이 보는데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다"라며 "사람들이 '강남스타일'이 잘 된 이후 미국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싸이는 "흔히 말하는 미국병, 사실 걸렸었다"라며 "그래서인지 '강남스타일' 이후로 곡도 잘 안써졌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댓글을 보면서 칭찬 안 받던 사람이 갑자기 칭찬 받다보면 때로는 돌게 된다"라며 "2012년 어느 날부터 2년 정도 정말 날이면 날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의 비현실적인 인기를 경험하며 돌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됐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싸리텔 싸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리텔 싸이, 기대하고 있음", "싸리텔 싸이, 완전 꿀조합", "싸리텔 싸이, 앨범 대박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오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해 연말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