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구본승 / 사진: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방송 캡처


구본승이 연예계를 돌연 떠난 이유를 밝혔다.

구본승은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이하 슈가맨)에 첫 번째 슈가맨으로 출연, 16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구본승은 "와 갑자기 연예계를 떠났느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4집 앨범을 직접 만들고 직접 노래를 불렀는데 내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19금 영화'에 출연하면서 오래 쉬게 됐다"라고 답했다.

구본승이 언급한 '19금 영화'는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마법의 성'으로 당시 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슈가맨 구본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가맨 구본승, 90년대에는 잘 나갔지", "슈가맨 구본승, 그니까 왜 영화를 찍어서 참", "슈가맨 구본승, 구본승 아저씨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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