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임성은 영턱스클럽 / 사진: MBC '어게인' 방송 캡처


1990년대 인기 그룹 영턱스클럽 임성은이 무대에서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이하 어게인)'에서는 영턱스클럽이 출연해 히트곡 '정' 무대를 펼쳤다.

이날 방송 무대에 오른 임성은, 한현남, 최승민, 박성현은 전성기 시절로 돌아간 듯, 화려한 춤실력을 선보였다.

무대를 끝낸 후 인터뷰에서 임성은은 "너무 행복하다"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성현은 "무대 시작 전 1집 때 영상이 나왔는데 그걸 보고 임성은과 한현남이 당시 생각이 난 것 같다. 서로 눈물을 보이더라"고 말했다.

최승민도 "임성은은 특히 1집만 활동하고 탈퇴해서 더욱 그런 기억이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임성은은 "다시 모여서 노래할 수 있고,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게인 임성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게인 임성은, 감격의 무대였습니다", "어게인 임성은, 그때 그 시절 참 좋았는데", "어게인 임성은, 임성은 여전히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게인'은 90년대 최고의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해 20년이 지난 지금 2015년, 다시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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