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 / 사진: 스테파니 미초바 인스타그램


빈지노가 독일인 모델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와의 애정을 과시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64회에서 가수 빈지노는 일일 게스트로 출연해 대학과 진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 빈지노는 자신의 외국어 실력에 대해 "어렸을 때 뉴질랜드에 살았다. 그래서 영어를 공부하긴 했다"며 "그런데 나는 외국어를 잘하는 것 보다 따라 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독일 대표 출연진 다니엘이 독일어 문구를 가르쳐줬고 빈지노는 그대로 따라 하려고 시도했지만 너무 긴 나머지 실패했다. 대신 그는 "나의 작은 초록색 선인장이 베란다 밖에 있다"라고 독일어로 말했다.

이에 다니엘은 "굉장히 유명한 노래 가사다. 어떻게 아냐"고 놀라워했다. 빈지노는 "제가 독일 친구가 좀 있어서"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의장단은 단번에 그 친구가 빈지노의 여자친구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임을 알아채고 "그럼 독일어로 얘기하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빈지노는 "영어로 주로 대화 한다"며 "저도 독일어를 물어보고 그 친구도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빈지노 여자친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빈지노 여자친구, 둘이 완전 잘 어울림", "빈지노 여자친구, 빈지노 부럽네 참", "빈지노 여자친구, 저런 여자친구는 어디서 사귄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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