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장동민 후보 하차, 무도 '전설의 주먹' 특집 통편집 되나?
장동민 후보 하차로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 행방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4일 오전 한 매체는 "장동민이 '무한도전' 김태호 PD에게 '스스로 물러나겠다'라고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장동민의 '식스맨' 최종 하차 여부를 '무한도전' 멤버들과 내부 회의를 거친 뒤 최종 결정할 계획이지만,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장동민의 결정을 수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장동민의 소속사는 "장동민은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하고, 제작진들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아직 장동민이 출연한 녹화분이 남아있는 상태이므로 그가 하차한 후에도 편집이 이뤄질 것인지, 혹은 그대로 전파를 타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한 달 째 방송이 이뤄지고 있는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는 그간 길과 노홍철의 하차로 인해 빈 공백을 '식스맨'으로 메우자는 '무한도전'의 10주년 기획편이다. 21명의 후보를 8명으로, 다시 5명으로 압축한 가운데 장동민의 하차 이후 현재는 홍진경, 광희, 강균성, 최시원이 후보로 남아있다.
장동민 후보 하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장동민 후보 하차, 하차가 답이지", "장동민 후보 하차, 안타깝네", "장동민 후보 하차, 무도는 편집하는 사람이 힘들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동민은 남은 5인 중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으나, 앞서 지난해 8월 방송된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스타일리스트에게 불만을 이야기 하던 도중 했던 폭언과 여성 비하 발언 등이 재조명되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