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만드는 남자 / 사진: 엘르 데코


이천희가 가구 만드는 남자로 돌아왔다.

이천희는 서울 마포구 홍대 카페에서 진행된 에세이 '가구 만드는 남자' 출판 기자간담회에서 작가가 된 소감을 밝혔다. 이천희는 "'가구 만드는 남자'라는 제목처럼 편하게 가구를 만들면서 친구도 만들고, 더 나아가 삶을 만들었던 과정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14년간 직접 가구를 제작한 이천희는 2013년 건축학을 전공한 남동생과 함께 가구 브랜드 '하이브로우'를 설립했다. 현재 이천희는 연기와 가구 제작, 하이브로우의 대표직을 병행하고 있다.

이날 이천희는 "자기 몸에 맞는 가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가구 제작을 시작했다 내가 키가 크다 보니 보통 싱크대는 너무 낮아서 불편했다. 소파도 앉기에 깊었으면 좋겠는데 찾아보니 없더라 그래서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했다"며 가구 제작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또 키즈 라인을 생각하게 된 것에 대해 "아기가 나오기 전에 친환경 가구를 쓰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구 만드는 남자 이천희에 누리꾼들은 "가구 만드는 남자 이천희, 에세이 꼭 읽어 봐야겠다", "가구 만드는 남자 이천희, 가구 제작까지 대단하다", "가구 만드는 남자 이천희,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일 출간된 첫 에세이집 '가구 만드는 남자'에서는 이천희의 가구 이야기는 물론 캠핑, 서핑 등 다양한 취미 생활과 배우로서의 삶,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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