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하이디, 고교졸업장 들고 러블리 미소..대학진학 의사無

지난 1월 2일 데뷔곡 ‘Deja Vu(데자뷰)’로 2015년의 힘찬 포문을 연 걸그룹 소나무(SONAMOO) 메인보컬 하이디(High.D)가 금일(12일)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어제(11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소나무 의진과 나란히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것.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는 앞서 에프엑스 크리스탈, 빅스 혁, 위너의 송민호 등 쟁쟁한 아이돌 스타를 배출해낸 명실상부 ‘연예계 명문’ 고등학교다. 특히 한림예술고등학교에는 오늘 졸업한 소나무 하이디 외에도 하이랩 포지션을 맡고 있는 랩퍼 뉴썬(NEW SUN)이 해당 고교 2학년으로 함께 재학 중이다.

공개된 사진 속 하이디는 단정한 교복을 입고 입가에 사랑스러운 미소를 띠고 있다. 무대와 다르게 학생다운 순수한 매력이 돋보여 팬들은 “하이디 졸업 축하해”, “무대에서는 포스 넘쳤는데, 졸업식에서는 반전 매력”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이디는 졸업 후 대학교에 진학할 의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나무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대학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태”라며 “갓 데뷔한 신인인 만큼, 하이디는 올해 그룹 활동과 본인의 실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파워풀한 칼군무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기존 걸그룹들과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인 소나무는 현재 단독 리얼리쇼 SBS MTV ‘소나무의 펫하우스’를 런칭하고 경기도 용인의 타운 하우스에서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프스고음’ 하이디가 속한 신인 소나무의 좌충우돌 리얼리티 프로그램 ‘소나무의 펫하우스’는 오는 3월 3일 채널 SBS MTV를 통해 오후 7시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